반도체 흑자전환에...삼성전자, 영업익 10배 껑충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삼성전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6조6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 분기와 대비해 2배 이상 수익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와 메모리 사업 흑자 전환에 힘입어 매출도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2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매출 규모가 70조원대를 회복한 건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이다.
2분기에도 실적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분기 파운드리에서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파운드리는 5나노 이하 첨단 노드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두자릿수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도 본격화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