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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중국 공급망 앞으로도 강력할 것… 첨단 제조 및 기술산업은 탈중국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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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각)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이 지속적인 우위를 가져갈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MSCI는 컴퓨터, 통신, 자동차, 의약품, 화학 원료 등 첨단 기술 및 자원 기반 제조업은 단기간 내 중국 공급망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 중심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한 탈(脫)중국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2023년 8월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주요국 공급망 재편 전략과 중국의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공급망 정책은 크게 ▲전략산업 공급망 내재화 ▲자국 첨단기술의 중국 유출 제한 ▲노동·환경 이슈화로 압축된다. 일본과 호주는 미국의 대중 견제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각각 반도체, 핵심광물 산업 부흥을 위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실제로 다국적 기업들은 니어쇼어링(Near-shoring, 생산 및 제조시설의 자국 인접 국가 이전), 리쇼어링(Reshoring, 생산 및 제조시설의 국내 이전), 차이나 플러스(China plus, 중국에 편중된 해외 생산 거점 분산화) 등의 전략을 채택하고 글로벌 제조업 공급망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중국의 R&D 투자 규모 미국 다음으로 많아… 저렴한 인건비에 인적자본 및 기술력도 갖춰      중국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배경에는 정부 주도의 R&D(연구개발) 투자가 있다. 저렴한 노동력은 물론 양질의 인적자본 확보와 기술 혁신을 통해 제조업 생태계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다. 실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중국의 R&D 비용은 지속 상승해 왔으며, 2021년 기준 6600억달러(약 870조54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1991년부터 2021년까지 국가별 R&D 지출 추이 / OECD MSCI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최근 R&D 투자는 기술 및 자원 중심의 제조업 부문에 집중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컴퓨터, 통신, 전자장비, 기계, 자동차, 의약품, 화학 원료 등이다. 실제로 국제로봇연맹(IFR)의 데이터를 보면, 중국은 2021년까지 다른 국가들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산업용 로봇을 생산했다. MSCI는 이러한 인프라와 인적자본이 중국 제조업 경쟁력 및 비용 효과적인 생산 프로세스를 이끌었다며, 관련 산업 내 일부 기업들은 단기적으로 공급망 탈중국이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1년까지 중국은 다른 국가들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산업용 로봇을 생산했다. / MSCI 이러한 추세는 증권시장에도 반영돼 있다. MSCI 경제 노출 데이터(MSCI Economic Exposure data)와 MSCI 글로벌 혁신기술 테마 지수(MSCI global transformative-technologies thematic indexes)를 활용해 미국, 중국, 그 외 신흥시장에 편입된 기업들의 지수를 분석해 보면, 미국은 지수 비중과 수익 노출(revenue exposure, 기업이나 투자 상품이 특정 산업이나 섹터와 연관된 수익에 얼마나 노출돼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 측면에서 글로벌 기술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그러나 혁신 기술 섹터에서 중국의 성과는 다른 모든 신흥국의 것을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MSCI는 이와 같은 첨단 제조업 및 기술 혁신 부문에서 중국의 경쟁력을 고려할 때, 해당 부문 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은 중국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공급망의 또 다른 핵심 무기… 천연자원 천연자원 또한 중국이 글로벌 탈중국 움직임에 저항할 수 있는 무기 중 하나다. 중국은 희토류 등 주요 광물의 상당 부분을 통제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광물이 재생에너지, 첨단 전자 장비, 의료 등과 같은 산업의 핵심 원자재라는 점이다. 이러한 산업은 다른 수출 의존형 산업에 비해 단기간 내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MSCI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산업군으로 하드웨어, 전자 및 통신장비, 자동차 부품, 기계 등을 꼽았다. MSCI는 이번 분석을 통해 두 가지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첫째,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중국의 중요성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둘째, 중국 의존도가 높은 특정 산업들의 경우, 위험 분산을 위한 공급망 다변화 전략에서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이다. MSCI는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이 최근 주요국들의 공급망 이탈로 인한 충격에서 더 큰 회복력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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