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부터 창업 교육 필요하다” [교육]
[서울시창업지원정책, 전문가에게 묻다] “정부는 창업 공간과 창업 조기 교육에 집중된 지원을 하는 것이 옳다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은 창업지원 공공기관의 역할로 이 두 가지를 꼽았다. 우리나라는 지난 몇 년간 정부 주도로 창업 생태계를 키워왔다. 덕분에 스타트업 위상은 빠르게 커졌고 1조 가치를 지닌 유니콘도 10개 이상 탄생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제는 정부의 역할을 줄이고 민간의 역할이 늘어나야 한다는 목소리에 따라 정부가 쥐고 있던 많은 권한이 민간에게 이양되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면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인 서울창업허브는 책임보육제를 기반으로 민간 VC와 액셀러레이터에게 스타트업 육성 권한을 이양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정부나 공공기관의 지원이 지금처럼 금전적 지원으로 치우치지 말고 공간설립이나 창업 조기 교육에 집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창업, 기업가 정신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는 창업 조기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산이 있다면 초등학교 창업 교육부터 나서야 할 것”이라며 창업은 사실 교육해서는 나오기 어렵다. 창업 DNA를 지닌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