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로 풀어봤다2019년 투자 트렌드 [start-up]
[2019 스타트업 투자 리포트] 분야별 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와 해외 스타트업 분류 방식을 모두 참고해 자체 기준을 만들어 모두 11개(소비자 제품/서비스, 소프트웨어, 헬스케어/바이오, 유통/서비스, 콘텐츠/미디어, 제조, 금융, 게임, 블록체인, 부동산/임대, 교통/차량 서비스)로 분류했다.
2019년 투자가 가장 잦았던 분야는 150건에 걸쳐 총 6,809억 5,000만 원을 유치한 소비자 제품/서비스(131곳)였다. 세부 분야는 여가와 푸드, 구직, 주거 등이며 여행 중개와 취미 클래스 플랫폼,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스타트업이 다수 속해있다.
다만 가장 높은 투자 금액을 유치한 분야는 유통/서비스다. 유통/서비스 분야 스타트업 61곳은 모두 72건 투자를 유치했다. 소비자 제품/서비스와 비교하면 절반에 못 미치는 수다. 그러나 총 투자금액은 1조 1,344억 원을 달성하며 소비자 제품/서비스를 2배 가까이 앞질렀다.
2019년에는 교통/차량 서비스와 부동산/임대 분야 성장이 돋보인다. 두 분야는 모두 지난 2018년 투자 건수는 각 7건, 투자금액은 각 1,097억 원과 527억 원을 기록하며 다른 분야에 비하면 규모가 몹시 작은 편이었다. 반면 2019년에는 교통/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