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실습 잘해야 취업률 높아진다 [start-up] [엔슬칼럼] 대학의 취업률이 높아지려면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아져야 한다. 그리고 학생들이 그 일자리를 선택해야 한다. 학생들의 선택 기준으로 일자리의 종류를 나눠보면 연봉지향형, 안정지향형, 생계형, 혁신형 등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연봉지향 일자리는 말 그대로 연봉이 높은 일자리다. 안정지향형 일자리는 공무원, 공공기관, 교육기관, 전문직 등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직장에 소속돼 있는 것이 가능한 일자리다. 생계형 일자리는 연봉, 안정성, 장래성 등과 관계없이 생계를 위해 학생들이 선택하는 모든 일자리다. 혁신형 일자리는 스타트업, 기술 집중 중소기업 그리고 학생 스스로 창업하는 스타트업 등의 일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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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지향형과 안정지향형은 누구나 선호하는 일자리이고 생계형 일자리는 형편이 급박한 학생들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일자리다. 또한 이 세 가지 형태의 일자리는 그 수가 크게 변화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세 가지 형태의 일자리를 학생들이 선택하는 것으로는 취업률에 변화를 줄 수 없다. 하지만 학생들이 혁신형 일자리를 선택하면 취업률은 높아진다. 없었던 일자리를 스스로 만들어서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