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잇처럼’ 레고 블록을 테이프로? [start-up]
니무노 루프스(Nimuno Loops)는 레고 블록을 테이프 형태로 만든 레고 테이프다. 붙이기만 하면 사방을 레고 블록으로 연결할 수 있게 레고 블록 자체를 아예 테이프 형태로 만든 것이다. 그 뿐 아니라 마치 포스트잇처럼 여러 번 뗐다 붙일 수 있고 부착할 곳에 맞게 구부리거나 심지어 절단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블록이 튀어나와 있는 부위 외에 반대편을 접착면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원하는 위치라면 어디든 붙일 수 있다. 뒷면에 붙어 있던 종이만 벗기면 접착면을 사용할 수 있는데 앞서 밝혔듯 여러 번 탈착을 반복할 수 있다. 물론 이렇게 붙인 레고 테이프에는 다시 레고 블록을 연결할 수 있다.
또 평소에는 구부린 상태에서 형태를 보관할 수 있어 레고 마니아 입장에선 활용폭을 더 넓힐 수 있다. 이 제품은 자전거 핸들을 아예 레고화하거나 스마트폰 등에 붙여 억양을 더할 수도 있다. 운동화에 끼우면 팝적인 분위기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았다. 목표액보다 무려 3,000%에 달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고 한다. 니무노 루프스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을 신청한 소비자는 2017년 7월 도착 예정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