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중심 벤처 지원 필요하다” [start-up] “국내 제조 벤처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하다. 앞으로 벤처스타트업위원회는 하드웨어 벤처 중심 지원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회장은 24일 제주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열린 벤처썸머포럼 기자 간담회 중 이같이 말했다.
안 회장은 “현재 국내 하드웨어벤처나 제조 벤처에 대한 관심은 크게 줄어든 상태”라며 ” 앱 관련 서비스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쏠리는 관심만큼 제조 벤처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벤처 지원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에만 치우친 경향이 있는데 글로벌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국내 제조업 부문의 지원도 활성화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안 회장은 “실제로 달러를 벌어들이는 분야는 제조업이기 때문에 이쪽 분야가 커져야 하는데 최근 벤처캐피탈 상황만 지켜봐도 제조벤처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 스타트업 및 스타트업 유관기관 17 곳과 함께 벤처스타트업위원회를 출범하고 9월부터 제조 벤처, 스타트업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