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동물, 구하고 싶다면 옷을 입자 [start-up] 반려동물 100만 시대다.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한다. 관련 시장도 매 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성장 이면의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매년 전국적으로 유기돼 구조되는 동물 수는 8만여 마리.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는 동안 반려가족을 잃은 유기동물 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지역 유기동물 보호소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는데 사정이 썩 좋은 건 아니다. 운이 좋으면 새로운 가족을 만나 입양되지만 그렇지 못한 반려동물은 안락사로 생을 마감할 운명에 처한다.
클로렌즈는 이러한 문제에 주목, 유기동물 보호소의 재정적 자립을 돕는다. 의류, 액세서리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도움이 필요한 유기동물 보호소에 수익을 전한다. 지난해에는 클로렌즈 의류를 리워드로 제공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유기동물 문제를 환기했다. 1회 펀딩에서는 806%, 2회 펀딩에서는 942%, 3회 펀딩에서는 1034%를 달성할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펀딩액은 유기견 의약품 구입과 고장난 견사 수리 등 환경 개선에 사용됐다. 모든 후원 내역과 비용처리는 펀딩 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돼 있다.
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