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안내]새벽을 헤엄치는 드로잉_지희킴 [뉴스] 새벽을 헤엄치는 드로잉 2017년 9월 11 (월) - 10월 27 (금) 월-금 오전 10시-오후5시 지희킴은 텍스트와 드로잉의 관계를 탐험하고 기억을 소환하여 시각화하는 일련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간의 이성의 세계인 책이라는 매체에 대한 작가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문학으로 이어졌으며, 북드로잉 프로젝트를 위해 수 세기 동안 인간의 이성 세계를 대변했지만, 현시대에는 그 가치를 상실한 채 버려진, 다시 말해 파국破局을 맞은 책들을 지난 4년간 런던, 서울, 타이베이의 개인 및 기관으로부터 기부받았다. 그리고 이 책들의 지면을 시각 예술의 맥락 위에서 재생하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이 과정에서 작가 개인의 서사가 책 저자의 의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