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의 삶을 짓는 유쾌한 공작소 [뉴스]
2017 네이버엔젤스 x 소셜벤처 지원사업 자신이 쓸 물건을 직접 만든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는가? 직장, 학교, 집안일 등에 매여 사는 우리에게는 뭔가를 만들려고 시간을 내는 그 자체가 수고롭다. 운 좋게 시간을 낸다 해도 손재주 없이는 대부분 결과물의 질이 허접하기 일쑤. 나사를 조이고 망치질하는 것도 힘든데 납땜까지 해야 하다니! 웬만한 물건은 지갑만 열면 다이소나 대형마트에서 얼마든 구할 수 있을텐데 말이다.하지만 언제부턴가 제작자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뭔가를 만드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일명 ‘메이커 라 불리는 이들이다. 3D 프린터나 레이저 커터 등의 디지털 제조기기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메이커들의 제작 여건이 생겼다. 덕분에 우리는 이들이 만든 다양한 물건을 조금씩 접하게 된다. 이들에게 제작활동은 색다른 취미이거나, 최근 이슈인 4차산업혁명과 연관된 창업이기도 하다. 혹은 제작지식을 공유하고 만들기의 결과물을 사람들과 나누며 삶의 다른 방향성을 감지하는 활동일 수 있다.이런 흐름 가운데 “오늘의 삶에 주목한다 는 뜻에서 다양한 공작 활동을 벌이는 팀이 있다. 망원동과 세운메이커스큐브를 거점으로 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