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이선균 씨 유서공개 비판 기사 정정합니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시민언론 민들레>가 지난 2023년 12월28일 게재한 “‘패륜’ 조선일보, 이번엔 TV조선이 이선균 유서 공개” 제목의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가 최근 ‘시정권고’를 내렸습니다.
언중위는 ‘시정권고’에서 “대상 보도 중 자살을 삶의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오해하도록 묘사하는 유서 문구를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등 적절히 조치할 것을 권고한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로 이 기사가 “연예인의 자살 사망 사건을 보도하면서, 자살을 삶의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묘사하는 문구의 유서를 보도하였다”면서 “해당 기사가 언론의 유서 보도를 비판하기 위한 공익 목적의 보도라 하더라도 문제된 유서 문구를 스스로 재공표하는 것은 당초 보도 취지에 반한다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는 TV조선이 이선균 씨의 유서를 무단 공개해 보도한 사실을 비판하기 위해 작성된 것입니다. 그러나 TV조선이 보도한 기사 제목과 이미지를 인용하면서 이 매체가 공개한 유서 내용 일부가 그대로 노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불편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독자와 유가족들에게 사과드립니다. <시민언론 민들레>는 언중위의 ‘시정권고’가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이를 받아들여 시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래 사진의 파란색 사각형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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