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준비 착착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사진 오른쪽)와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가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카카오헬스케어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4분기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 런칭을 목표로 관련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인 연속혈당측정기(CGM) 공급 관련해서는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와 협력해 데이터 연동 기반 혈당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아이센스와 CGM 기반 혈당관리 서비스 협력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7월부터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올해 1월 만성질환 관리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각 사의 경쟁력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플랫폼과 인공지능(AI) 역량에 아이센스의 CGM 등 바이오센서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목표다.
양사는 혈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예정이며, 이용자 대상 당뇨교육을 상설화하기로 했다. 올바른 CGM 활용과 당뇨 관련 지식, 정보 등을 제공하는데도 함께 협력한다.
아이센스가 국내에서 첫 개발한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와 건강보험 등재를 마친 후 지난 11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 유럽시장 출시를 위해 올해 3월 유럽 CE 품목허가 신청서도 제출했다.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현재 케어센스 에어와의 연동을 통해 안정성, 편의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과 시스템 연동 등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는 병원 밖에서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을 바꿔야 개선되는 질환"이라며 "연속혈당측정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솔루션이 여러 생활 변수에 따른 혈당의 흐름을 편리하고 쉽게 제시해 환자에게 직접적인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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