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새로운 삶을 도전하는 시니어의 동반자 [뉴스]
한 사람의 인생을 교향곡에 비유할 수 있을까? 꿈꾸는 학창시절은 음악의 도입부, 활기 넘치는 청년기는 전개부, 인생의 결실을 맺는 지천명의 나이에는 절정부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시니어가 되면 음악은 마무리되고, 연주를 끝낸 시니어는 커튼 뒤로 사라진다. 하지만 아직 무대는 끝나지 않았다. 연주를 마친 시니어의 인생에 ‘브라보’를 보내고, 다시 한번 멋진 연주를 들려주길 바라며 ‘앙코르!’’ 외치는 이들이 있다. 인생 제2 막을 도전하는 시니어에게 사회적경제기업과의 매칭 플랫폼을 제공하는 앙코르브라보노의 신창용 대표를 만났다.Q. 먼저 앙코르브라보노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앙코르브라보노는 은퇴한 시니어에게 앙코르 커리어, 즉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의미 있는 인생 후반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협동조합이다. 많은 시니어가 충분히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할 곳을 못 찾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는 ‘앙코르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에게 그들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매칭하여 그들이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앙코르브라보노 라는 의미도 다시 커리어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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