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탄소제거 계약 83% 급증…바이오차 넘어 바이오CCS 부상 [환경]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제거해 장기간 저장하는 탄소제거(CDR) 시장에서 구매자 다변화가 본격화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MS를 비롯한 소수 빅테크 기업이 시장 수요를 이끌었지만, 올해 2분기에는 다른 대기업과 지방정부의 구매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스웨덴 스톡홀름시가 바이오에너지 탄소포집·저장(BECCS) 방식으로 생산되는 탄소제거 크레딧 75만톤을 장기 구매하기로 하면서, 탄소제거 시장이 기업의 자발적 넷제로 수단을 넘어 지방정부의 기후정책 도구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탄소제거 조달·자문기업 클라임파이(ClimeFi)가 최근 발표한 ‘2026년 2분기 탄소제거 시장 리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신규 탄소제거 구매 약정은 337만톤으로 전분기보다 83% 증가했다. 누적 계약 물량은 4590만톤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