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질적성장 도모할 새 미션을 찾아라! [뉴스]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제정된 지 어느덧 10년. 오늘날 한국의 사회적경제는 부쩍 성장했다. 2007년 50곳으로 시작한 인증사회적기업은 2016년 기준 1700여 곳으로 늘었다. 고용인원은 37,000명에 총 매출 규모는 약 2조 원 수준. 법 제정 이래 가파른 성장세다. 사회적기업의 양적성장이 미친 사회적 효과 또한 상당하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은애 센터장은 사회적경제 분야의 성과로 ‘커뮤니티 문제해결을 위한 경제 주체로서 시민의 부상’ ‘청년세대가 자기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 활동에 기여’ ‘사회혁신 활동에 필요한 자본조달 시장 다각화’ 등을 꼽았다. 이 같은 사회적기업 활동은 영리기업이 그간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의 근본개념을 변화시키는 데까지 영향을 미쳤다.하지만 사회적경제의 성장과 함께 향후 해결과제도 눈에 띈다. 사회적기업 인증제도의 한계, 사회적기업 당사자 조직 활성화의 부족, 사회적경제의 성장세 둔화 등 여러 문제가 산적하다. 육성법 제정 10년을 맞은 현재를 기점으로, 앞으로의 미래는 그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이에 사회적경제의 현황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개선책을 논하는 정책토론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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