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도 회계장부에 적자 …국제상공회의소, 원장 기반 탄소회계 로드맵 제시 [환경] 같은 규격의 철강을 두 회사가 생산했다. 한 회사는 제품 1톤당 탄소배출량이 1.5톤, 다른 회사는 1.8톤이라고 공시했다. 그렇다면 첫 번째 회사 제품이 실제로 더 친환경적이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
현재의 제품 탄소발자국(PCF) 체계에서는 반드시 그렇다고 보기 어렵다.
기업마다 설정한 시스템 경계와 배출량 배분 방식, 사용하는 1·2차 데이터가 달라 동일한 제조 공정을 거치더라도 계산 방식에 따라 판이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