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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탄소시장 95%가 CCP 체계 안으로…ICVCM, 인증기관 3곳 추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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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자발적 탄소시장 무결성위원회(ICVCM)가 주요 탄소 인증 기관 3곳을 추가 승인하면서, 전 세계 자발적 탄소크레딧 누적 발급량의 약 95%가 핵심탄소원칙(CCP) 심사 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다만 기관 승인과 별개로 개별 방법론 심사를 통과해야만 실제 CCP 라벨 이 부여되는 만큼, 고품질 크레딧 공급의 실제 확대 여부는 향후 방법론 평가 결과에 달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ICVCM은 4일(현지시각) 바이오카본 스탠더드(BioCarbon Standard), 세르카르보노(Cercarbono), 플랜비보(PV Climate) 등 3개 프로그램을 CCP 적격 프로그램으로 조건을 달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ICVCM의 승인을 받은 탄소인증 프로그램은 총 13곳으로 늘어났다. ChatGPT 생성 이미지   바이오카본·세르카르보노·플랜비보 승인…글로벌 사우스 비중 확대 콜롬비아 기반의 세르카르보노와 바이오카본 스탠더드는 각각 글로벌 탄소시장 발급량의 약 7%와 3.5%를 차지하는 주요 기관이다. 영국의 플랜 비보는 중남미·아프리카 등에서 지역사회 중심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승인은 대상 기관들의 최신 규정을 적용한 사업에 한해 조건부로 이뤄졌다. 바이오카본 스탠더드는 규정 버전 4.1 이후, 세르카르보노는 프로토콜 버전 4.5.2 이후, 플랜비보는 프로젝트 요건 버전 5.7 이후 등록된 사업에 한해 승인했다. 특히 플랜비보는 공인된 타당성 평가 및 검증기관을 거친 프로젝트만 CCP 적격 대상으로 인정받는다. ICVCM은 이번 승인에 대해 고품질 자발적 탄소시장 발전에서 글로벌 사우스(개발도상국 및 신흥국) 주도 이니셔티브의 기여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 평가했다. 바이오카본 스탠더드는 농업, 산림, 에너지, 운송, 폐기물 분야 54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8500만개 이상의 탄소크레딧을 발급했다. 세르카르보노는 25개국에서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등록했고 약 1억3000만개의 탄소크레딧을 발급했다. 플랜비보는 중남미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역사회 중심 자연 기반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32개 프로젝트에서 약 1590만개의 탄소크레딧을 발급했다.   프로그램 승인만으로 CCP 라벨 못 붙여…개별 방법론 심사 별도 이번 결정으로 자발적 탄소시장의 약 95%가 CCP 적격 프로그램의 영향권에 들어왔지만, 모든 크레딧에 곧바로 CCP 라벨이 부착되는 것은 아니다. ICVCM은 인증 프로그램과 개별 방법론을 각각 심사하는 이중 검증 체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인증 프로그램이 CCP 적격 판정을 받아야 하며, 이후 해당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개별 방법론도 별도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한 프로젝트에서 발급된 탄소크레딧만 CCP 라벨을 사용할 수 있다. ICVCM은 지금까지 총 66개 방법론을 평가해 41개를 승인하고 25개를 기각했다. 현재까지 CCP 라벨 부착이 승인된 탄소크레딧은 약 1억1500만개다. 한편, 이번에 승인된 3개 기관은 심사 과정에서 이해상충 방지 장치를 마련하고, 주민 동의(FPIC) 절차 및 탄소 흡수·감축의 영속성 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등 자체 거버넌스를 대폭 개선했다고 전했다. 아네트 나자레스 ICVCM 의장은 이번 승인은 핵심탄소원칙(CCP) 이행의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 라며 엄격한 기준과 투명성, 독립적 평가를 바탕으로 한 고품질 자발적 탄소시장 구축이 꾸준히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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