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지능형 CCTV로 사각지대 없앤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왼쪽부터) 김진 롯데건설 안전보건경영실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롯데건설 본사에서 안전상황센터 개관을 기념하며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롯데건설.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롯데건설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CCTV로 현장 안전관리에 나선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역량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1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AI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영상관제시스템 '안전상황센터'를 개관했다.
지난 6일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문을 연 안전상황센터에서는 전 현장에 설치된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사고 예방은 물론 신속한 조치를 위한 장치로 안전관리 전문가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눈에 띄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와 함께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각 사업본부에서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영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활용해 시공 안전 관리, 현장 안전 지도, 점검 활동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정보통신과 개발한 '위험성평가 AI시스템'을 활용, 현장별 난도를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험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곳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태풍·지진 등 기상 특보 시에는 현장 대응상태를 확인하며 비상상황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박현철 부회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 조치 강화를 위한 안전상황센터를 구축하게 됐다”며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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