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장레터] 토사가 덮친 통영 봄날의책방, 봉숫골에 다시 봄이 오도록 [사회혁신] 지난 6월, 남들보다 조금 이른 휴가를 통영에서 보냈습니다. 2023년에 아이들과 처음으로 통영에 다녀왔었는데요, 그때의 기억이 여러 방면으로 좋아서 이번에 다시 큰 결심(멀어서)을 하고 휴가지로 통영을 택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통영 여행 시 꼭 거쳐가는 ‘동네책방 성지’가 있습니다. 바로 봉숫골에 위치한 봄날의책방인데요. 그 곁에는 출판사 남해의봄날이 있고, 두 곳 모두 정은영 대표와 강용상 점장 부부가 함께 꾸려온 공간입니다.봄날의책방은 십여 년 전 통영의 큰 서점이 문을 닫은 뒤 새 책을 볼 수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