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관리도 이젠 ‘챗봇에 맡기세요’ [start-up]
보타닉로봇이 카카오톡 기념일봇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톡 기념일봇은 생일 같은 기념일을 놓치지 않게 도와주는 챗봇. 대화하듯 기념일을 입력하면 해당일 전에 카카오톡 메시지로 알려준다. 서비스 이용 방법도 쉽다. 카카오톡에 기념일봇 플러스친구를 검색해서 추가하면 된다.
보타닉로봇 측은 기존 일정 관리 앱은 음력 일정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을 바꿀 때마다 계정이나 알림 설정을 신경 써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고 말한다. 카카오톡 기념일봇은 한국천문연구원 월력요항을 반영, 음력 기념일도 지원하고 앱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계정과 연동, 설정을 한 번만 하면 알림을 못 받을 일이 없다는 것.
김현수 보타닉로봇 대표는 “아내가 시어머니 생신을 잊어버려 곤란해 하는 모습을 보고 개발을 결심했다”면서 기념일을 절대 잊지 않는 친구가 한 명 생겼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타닉로봇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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