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의 에코 NOW]몰랐다”는 변명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칼럼] 열세 살 소니카는 세 살배기 남동생을 안고 산비탈을 달렸다. 누군가 홍수가 밀려온다고 소리쳤다. 어머니는 막내를 딸에게 맡겼고, 소니카는 어린 동생을 품에 안은 채 숲속으로 뛰었다. 뒤돌아보니 가족이 대대로 살아온 집이 거센 물살에 휩쓸리고 있었다. 부모님이 어디 계시는지도 알 수 없었다. 전화도 닿지 않았다. 지난 8월 26일 네팔에서 일어난 일이다. 유니세프가 전한 소니카의 이야기를 읽으며 한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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