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우수 개발자 확보 나선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데브렐 컨퍼런스인 제1회 ‘TECH+U+’ 포스터 이미지. /ㅏ진=LG유플러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유플러스가 개발자 대상 데브럴 컨퍼런스를 열고 우수 인력 확보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7일 데브렐 컨퍼런스인 ‘TECH+U+’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우수 개발인력을 영입하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자사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소개하고, 내부 개발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일 오후 서울 마곡 소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개최되는 TECH+U+는 기술 현황을 소개하는 컨퍼런스와 데브렐 이벤트를 결합한 형태이다. 데브렐은 회사와 개발자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교육·커뮤니티·브랜딩·조직문화 개선 같은 행동을 뜻한다. 국내 주요대학 컴퓨터공학 전공 졸업자와 관련 업계 경력 엔지니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데브렐을 접목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테크컨퍼런스에서는 LG유플러스가 디지털혁신 기업으로서의 성과와 기술 등이 소개된다. 삼성전자, 네이버, 우아한형제들 등에서 전략적으로 영입한 개발자들이 직접 연사로 나선다. 정성권 서비스플랫폼빌드그룹장, 송주영 전문의원, 전영환 AI·Data Product 추천기술팀장, 신정호 아이들나라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지명 스포츠플랫폼개발팀장, 방욱재 디지털커머스개발담당 등이 LG유플러스의 코어 기술과 자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참석자들이 현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U+3.0 전략을 발표한 이후, 개발자 중심의 문화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데브렐 활동이다. 실제 내부 개발자를 위해 해커톤 대회를 열고, 공식 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브렐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월과 비교해 올해 8월 새롭게 영입된 개발인력은 200%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우수한 개발자를 영입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데브렐 컨퍼런스 개최를 검토하고, 개발자와 개발자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대내외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용한 HRBP 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LG유플러스가 통신 회사를 넘어 AI·SW 등 다양한 기술을 확보한 종합 테크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외부 개발자들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우수 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개발자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 정착을 통해 기술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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