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들인 저탄소 제철소...아르셀로미탈, 그린스틸 프리미엄 의 딜레마 [환경] 세계 최대 철강사 중 하나인 아르셀로미탈이 프랑스 덩케르크에 13억유로(약 2조원)를 투자해 저탄소 철강 생산에 나서지만, 정작 이를 기존 철강보다 비싸게 팔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철강 탈탄소의 문제가 ‘기술적으로 탄소를 줄일 수 있는가’에서 ‘감축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가’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브뤼노 리보(Bruno Ribo) 아르셀로미탈 프랑스 최고경영자는 녹색 철강 수요가 얼마나 빠르게 증가할지, 바이어들이 추가 비용을 기꺼이 지불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전혀 가시성이 없는 상태 라고 털어놨다. 특히 유럽 자동차업체들이 저탄소 철강에 추가 비용을 지불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