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 이중근 회장 경영 복귀…부영그룹 신사업 시동?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늘(30일) 오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임직원 앞에 나와서 취임사 하고있다. / 사진 = 부영그룹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8.15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3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30일 이 회장은 취임식을 갖고 경영 복귀를 공식화 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위기 가운데 부영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대내외적인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신속하고 치밀한 의사결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때인 만큼, 국민을 섬기는 기업으로 책임있는 윤리경영을 실천하여 국민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주주인 이중근 회장의 경영복귀로 그동안 미진하던 사업들이 새로운 활력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 수백억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황제 보석 논란, 분양 전환 가격 부풀리기 등이 불거졌고, 그룹의 이미지도 실추됐다. 2021년 가석방 뒤에도 경영 복귀가 쉽지 않았던 것은 부정적 여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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