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위태로운 흑자…전기요금 인상눈치 게임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난 6월 열린 한전 전력수급 비상훈련 모습. /사진=한전
[딜사이트경제TV 서효림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재정 상황은 오히려 좋지 않다. 여기에 국제유가 급등세까지 더해지면서 누적된 부채 청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여전히 불안한 재정 상황에 에너지 수요 폭증까지 이어지면서 전기요금 인상을 둔 눈치게임이 시작됐다.
한전은 지난 8일 연결기준 상반기 결산 결과, 매출 43조7664억원, 영업이익 2조54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103억원 흑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11조원 가까이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2조원에서 올해 2분기 1조2000억원으로 하향세를 타고 있다. 자회사...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