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과 손잡은 중국 엑스펑, 유럽 공장 세울까... 새 규제법이 걸림돌 [뉴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유럽 현지 생산을 본격화하면서 EU가 딜레마에 빠졌다. 유럽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 전환 지연과 중국 업체의 공세로 대규모 구조조정 압박을 받는 반면, 현지공장과 합작 생산을 추진하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유럽 일자리의 구원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은 최근 독일 내 공장 4곳의 가동을 중단하고 전 세계 인력 10만 명을 감축하겠다는 고강도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유럽 2위 자동차 업체 스텔란티스 역시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지에서 인력 감축을 단행하고 있다.
3일(현지시각) FT에 따르면, 유럽은 샤오펑, 상하이자동차(SAIC), 비야디(BYD), CATL 등의 유럽 현지 생산 움직임과 EU의 투자제한 규제 충돌을 통해 유럽이 딜레마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