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사태, 결국은 ‘신뢰’의 문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칼럼 코너] 황지영의 ‘사회 속의 기업 이야기’ – 열여섯번째 이야기3월 17일, 뉴욕타임즈와 더 가디언은 페이스북과 관계가 있었던 데이터 마이닝 회사인 캠브리지 애널리티카(Cambridge Analytica)가 무려 5천만 명이 넘는 페이스북 이용자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열흘이 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페이스북 사태는 점점 더 난해한 상황으로 돌입하고 있다. 사실 이번 페이스북 사건 이전에도 기업의 고객 데이터 유출 사건들이 발생했었고, 해당 기업들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었다. 이번 칼럼에서는 페이스북 사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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