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빈집, 철거 넘어 새로운 실험과 공동창조의 생태계로 전환할 때 [뉴스] 대한민국 다수의 지방도시와 원도심이 급격한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그리고 이에 따른 빈집 확산이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금까지의 빈집 대책은 주로 철거나 단순 주거 환경 개선과 같은 단편적·물리적 정비에 치중되어 왔다. 그러나 일자리와 커뮤니티가 사라진 자리에 집만 새로 지어 넣는 방식으로는 지역 소멸의 거센 흐름을 막기 어렵다. 이제 빈집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바꿔야 할 때다.세계 주요 도시들은 이미 빈집 문제를 단순한 공실 해결의 차원을 넘어 지역 재생, 공동체 회복, 청년·예술가 유입, 그리고 신산업 육성의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