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연세대 메타버스 캠퍼스 10월 선보인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LG유플러스가 연세대학교의 메타버스 캠퍼스를 10월 출시한다. 사진은 업무협약식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진 왼쪽),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연세대의 메타버스 캠퍼스를 오는 10월 선보인다. 연세대 학생들이 가상 공간에서 강의는 물론 고유의 대학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실감형 캠퍼스를 구현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몰입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연세대와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세대가 대학혁신지원과제의 일환으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도입과 가상 공간을 활용한 교육을 본격화 하는데 따른 것이다.
앞서 연세대는 지난 6월 LG유플러스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통해 대학생들이 현실과 동일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가상공간인 버추얼 캠퍼스 구현에 착수했다.
연세대 버추얼 캠퍼스에는 신촌캠퍼스의 상징적 건물인 스팀슨관·아펜젤러관·언더우드관·노천극장 등 주요 건물들을 3D로 생동감있게 만나볼 수 있다. 노천극장은 최대 1000명의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오프라인에서 진행됐던 정기연고전 합동응원제, 아카라카(축제) 등 연세대 고유의 대규모 행사 진행도 할 수 있게 했다.
또 연세대 학습 콘텐츠와 학습관리시스템 런어스를 메타버스에 연동했다. 이를 통해 교수진과 학생들과의 채팅 수강 현황, 공지·일정 확인 뿐 아니라 게임형 강의시청과 연세대 굿즈를 활용한 아바타 꾸미기 등도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대학 구성원들에게 메타버스라는 현실과 가상 융합공간이 시공간 제약 없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대학교와의 공동 협업도 연세대와 함께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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