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7주만에 40%대 회복 [뉴스] 한국갤럽이 2026년 10월 넷째 주(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응답2자 이념성향: 보수 294명, 중도 335명, 진보 221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2점 척도, 재질문 1회), 40%가 긍정 평가했고 50%는 부정 평가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p.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추석 이전 지속되던 대통령 직무 평가 내림세는 9월 마지막 조사에서 37%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10월 첫 조사에서도 37%을 기록해 내림세를 멈춘 후, 지난주 조사에서는 39%로 2%p 반등했다. 대통령 지지율이 40% 선에 닿은 것은 7주만이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 라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6%)·성향 진보층(67%)에서, 잘못한다 는 국민의힘 지지층(89%)·보수층(76%)에 많다. 지지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21%:54%)도 부정론이 우세하다. 성향 중도층(긍정 40%:부정 47%), 여성(43%:43%)은 긍·부정 격차가 크지 않고, 남성(36%:57%) 중에서는 부정 평가자가 더 많다.
긍정 이유 ‘외교’(21%) 높고, 부정 이유 부동산 정책 (18%) 높아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396명, 자유응답) 외교 (21%), 경제/민생 (14%), 소통 (7%), 전반적으로 잘한다 ,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이상 5%), 서민 정책/복지 (4%), 추진력/실행력/속도감 , 직무 능력/유능함 (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00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 (18%), 경제/민생 (16%), 국방/안보/대북 (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6%),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 독재/독단 , 인사(人事) (이상 4%), 외교 , 통합·협치 부족 (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부동산 문제가 7월 넷째 주부터 계속해서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를 차지하며, 지난주 대비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 경제 관련 언급이 늘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초안전사회 범정부 대응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6.10.23. 연합뉴스
조희대 탄핵에 중도층은 찬반 34% 동률, 무당층은 절반가량 유보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대법관 공석 사태 등을 이유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안이 거론되고 있다. 한국갤럽이 이번 조사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에 관해 물은 결과 34%가 찬성 , 39%는 반대 했다. 28%는 의견을 유보했다.
탄핵 찬성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1%), 성향 진보층(66%), 40·50대(47%) 등에서, 반대는 국민의힘 지지층(71%), 보수층(61%), 60대 이상(51%) 등에서 많은 편이다. 중도층은 탄핵 찬반 각각 34% 동률을 이뤘다. 지지 정당 없는 무당층, 20대 등은 절반가량 의견을 유보했다.
(※참고로, 과거 한국갤럽 데일리 조사에서 박근혜·윤석열 대통령 외 탄핵 관련 여론을 파악한 고위공직자는 두 명이다. 2023년 2월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대응 등을 이유로 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에는 당시 유권자의 47%가 탄핵 찬성, 38%가 반대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82%, 진보층 72%, 중도층에서도 51%가 이상민 장관 탄핵에 찬성했다. 대법원장 탄핵안은 범여권이 주도하고 있는데, 현시점 지지층 안팎 공감대는 그때보다 협소하다. 한편, 2025년 4월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안 기각 직후 여론은 잘된 판결 (탄핵 반대) 48%, 잘못된 판결 (탄핵 찬성) 37%였다)
지지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7%, 조국혁신당 3%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당명 로테이션, 재질문 1회)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28%,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7%다. 현 정부 출범 후 양대 정당 격차 10%포인트 이내 기록은 지난 9월 첫째·둘째 주, 그리고 10월 둘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다섯 번째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5%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에서는 59%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20%,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5%다.
강동형 에디터 yunbin60@mindl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