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점검] 하나銀, 하반기 영업왕 위상 찾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지난 상반기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역대급 실적의 배경으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영업력’이다. 업계에서도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하반기, 나아가 장기적 관점에서의 실적 개선을 위해 영업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딜사이트경제TV가 올해 상반기 5대 시중은행의 주요 실적 및 영업지표를 들여다봤다.
지난 몇 년간 국내 주요 시중은행 중 가장 영업력 강화에 공들여온 은행을 꼽자면 단연 첫손에 언급되는 곳이 바로 하나은행이다. 대표적인 ‘영업통’으로 불리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또한 취임 이후, 주요 계열사의 영업력 강화를 첫 번째 미션으로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하나은행으로부터 촉발된 영업력 강화 경쟁이 다른 은행의 선전으로 이어졌다는 점은 눈길을 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이 다소 주춤한 상황에서 하나은행 또한 다시 영업력 강화에 고삐를 죄어야 하는 냉정한 현실에 맞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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