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ESG 나선 유통 3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 사진=롯데물산.
[딜사이트경제TV 이호영 기자]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협력사 납품대금을 약 열흘 정도 미리 지급하며 추석 명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나선다. 이처럼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것은 명절 전 각종 비용이 늘어나 자금 조달에 부담을 느낄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한 것이다.
27일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 1만2000개 중소 협력사에 1조50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약 10일을 앞당겨 지급한다. 대금 지급액은 지난해 대비 약 80% 늘었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이노베이트, 코리아세븐, 롯데건설 등 31개사다. 고물가·고금리 등 불황이 장기화하며 경영난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과 어려움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더 많은 계열사가 조기 지급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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