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미 버지니아 데이터센터 지분 왜 4조에 매각했나 [뉴스]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NYSE: BX)이 미국 최대 데이터센터 요충지인 버지니아주 북부 소재 데이터센터 3곳의 지분을 전격 매각한다. AI 붐을 타고 데이터센터 자산 가치가 급등한 시점을 노려, 투자 약 3년 만에 대규모 현금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블랙스톤과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문 리츠기업인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NYSE: DLR) 는 버지니아주 데이터센터 3곳의 지분을 총 35억달러(약 4조8300억원)에 거래하기로 합의했다고 공동 성명을 통해 2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디지털 리얼티는 블랙스톤 측에 현금 12억달러(약 1조6560억원)와 함께 23억달러(약 3조1740억원) 상당의 자사 주식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디지털 리얼티는 버지니아주 매너서스에 위치한 96MW급 데이터센터 두 곳의 블랙스톤 지분 80%, 인근 스털링에 있는 96MW급 데이터센터 지분 50%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3곳을 합치면 총 288MW급 용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