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666조원 기업대출 담보에 ‘기후위험’ 반영…은행들 계산식 공개하라” [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후위험을 반영해 담보가치를 낮추는 ‘기후 팩터(climate factor)’를 회사채에서 기업 대출채권까지 확대한다. 기후 전환에 취약한 기업에 돈을 빌려준 은행은 앞으로 같은 액수의 대출채권을 ECB에 담보로 맡겨도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이 줄어들 수 있다.
이번 조치가 주목되는 것은 적용 대상의 크기 때문이다.
2026년 2분기 기준 유로시스템에 담보로 제공된 비금융기업 대출채권(credit claims)은 4271억유로(약 666조원)로, 비금융기업 회사채 250억유로(약 39조원)의 약 17배에 달한다. 전체 담보 1조5934억유로(약 2484조원)의 약 2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