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모바일 쇼핑 플랫폼 운영 역량 제고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모바일 쇼핑 플랫폼인 U+콕의 판매 수량 예측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했다. /사진=LG유플러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사업 효율성을 높여 모바일 쇼핑 플랫폼 운영 역량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인 U+콕의 판매 수량 예측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했다고 3일 밝혔다.
U+콕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전문 MD가 직접 소싱한 고퀄리티 상품을 고객에게 1대1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앱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약 1만여개의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94% 할인해주고, 구매상품 배송비를 전면 무료화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AI 기반 데이터 분석·활용 기술을 고도화 했다. 이를 고객 데이터에 적용, U+콕 입점 상품의 판매수량 예측 정확도를 대폭 개선했다. △상품의 카테고리·품목·노출량 지수, 리뷰·평점, 가격 등 U+콕 데이터 △인구 정보, 가구 유형, 관심사 등 U+통신 데이터 △브랜드 지수, 온라인 검색량, 날씨 등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예상 구매율과 구매 가능성이 높은 타깃 고객 규모를 적용해 판매수량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입점 업체에 합리적인 판매 최저가격을 제안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타깃 고객 규모를 늘릴수록 예상 판매수량이 높아져 가격을 더 낮출 수 있다"면서 "입점 업체의 재고 부담이 줄어들고 고객은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데이터 분석·활용 기술 효과는 이미 입증됐다. D제약사의 프리미엄 영양제, A코스메틱사의 기초 화장품은 해당 기술 덕분에 예상 구매수량에 맞춰 재고를 준비하고 타깃 고객에 맞춤형으로 상품을 제안했다. 그 결과 계획했던 이벤트 기간 내 완판에 성공했다. 이번 추석 명절 준비 기간 문자 메시지 발송 효율을 최대 1.6배 늘리기도 했다. 향후 입점업체 사전 물량 계획 수립을 지원해 장기 재고 수량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일정 수준의 매출을 보장해주는 등 중소 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훈 광고사업단장(상무)은 "U+콕은 많은 고객이 모이면 저렴해질 수 있다는 공동구매 컨셉보다 한 단계 진일보한 서비스"라며, "중소기업 상품의 비중이 95% 이상인 만큼 앞으로도 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실천함과 동시에 고객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운용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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