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회적경제와 골목상권 살리기 「성북MOA마켓」 개최 [교육]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온라인 중심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사회적경제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드는 상생마켓 「성북MOA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다.
모으다(MOA)라는 이름처럼, 이번 마켓은 성북구 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방, 핸드메이드숍, 베이커리, 카페, 봉제패션브랜드, 장애인공동작업장, 공정무역가게, 지역 농가 등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참여업체들은 각각의 개성과 가치가 담긴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는 착한 소비, 가치 소비의 기회를,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성북의 역사문화자원을 모티브로 개발한 ‘성북MOA마켓’만의 특화상품이다. 지역 정체성을 담은 상품과 스토리를 통해 방문객들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성북의 매력을 한껏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지역예술인들이 함께하는 공연과 이벤트, 그리고 369성곽마을여행 프로그램까지 준비되어 있어, 복합문화형 로컬마켓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곽을 주제로 하는 원데이클래스, 50여명의 어린이들이 꾸미는 개막이벤트, 369성곽마을여행 등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MOA마켓은 상품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주체 간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성북만의 특색있는 로컬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좋은 사람, 좋은 가게, 좋은 물건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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