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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30년까지 폐배터리 국가표준 50개 이상…회수부터 재생원료까지 관리
[환경]
중국이 폐배터리 회수부터 재활용 원료 생산까지 전 과정을 국가표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배터리별 이력을 추적하는 ‘신분증’ 제도와 재생원료 사용 비율 검증도 표준체계에 포함한다. 지난 15일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배터리 회수·이용 산업 표준체계 구축 지침’ 초안을 공개했다. 2030년까지 관련 국가표준을 50개 이상 제·개정해 폐배터리의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표준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공업정보화부는 기존 표준이 개별 처리 공정에 집중돼 회수와 운송, 재활용, 재생원료 생산을 연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회수·운송·재활용 하나로 묶는다…2030년 국가표준 50개 이상 새 표준체계는 폐배터리가 회수된 뒤 운송·처리·재활용을 거쳐 다시 원료로 사용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 대상으로 삼았다. 이를 기초·공통, 수집·분류, 물리처리, 화학처리, 종합이용 제품, 녹색·저탄소 등 6개 분야로 나눠 단계별 기준을 마련한다.  배터리 회수 단계에서는 회수업체와 회수거점의 관리 요건을 정하고 배터리 상태에 따른 분류 기준을 마련한다. 보관과 운송 단계에는 포장과 안전관리 기준을 적용한다. 재활용 단계에서는 폐배터리를 해체·분리하고 리튬·니켈·코발트 등 주요 금속을 회수하는 공정에 대한 공통 기준을 마련한다. 재활용 과정에서 생산되는 블랙매스와 금속염, 전구체, 양극재·음극재도 국가표준 관리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중국은 이를 통해 현재 공정별로 나뉜 기준을 회수부터 재생원료 생산까지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배터리 신분증’으로 이력 관리…재생원료도 추적 중국의 폐배터리 재활용 현장/The Climate Watch 배터리 추적관리도 강화한다. 중국은 국가 표준을 통해  폐배터리의 ‘배터리 신분증 추적코드’와 정보 입력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배터리가 어디서 회수됐고 어떤 공정을 거쳐 재활용됐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 중국은 올해 4월 시행한 ‘신에너지차 배터리 회수 및 종합이용 관리 지침’을 통해 배터리 생산부터 차량 장착·수리, 폐차, 회수·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 정보를 국가 추적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디지털 신분증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표준은 해당 제도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표시와 정보입력 기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폐배터리 회수 포장과 재활용 제품의 표시 방법을 정하고, 배터리 신분증 추적코드의 부착과 정보입력 방식도 국가표준으로 통일할 예정이다. 재활용 원료의 품질 기준도 통일한다. 재생 블랙매스는 성분과 품질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재생 금속염과 전구체, 양극재·음극재에는 순도와 입도, 재생원소 비율 기준을 적용한다. 공업정보화부는 재생원료 사용 비율을 산정·검증하는 기준도 표준화할 계획이다. 재활용 공정에서 생산된 원료가 실제 배터리 소재 생산에 얼마나 투입됐는지 동일한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표준 적용 범위는 배터리 설계 단계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해체와 소재 분리를 쉽게 하는 설계 기준을 마련하고, 재활용 공정의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배출 관리 기준도 함께 정비한다. 폐배터리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폐가스, 고형폐기물 처리 기준도 표준체계에 포함된다. 중국은 관련 표준의 국제 협력과 상호인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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