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동향】슈왑재단, 국내 사회혁신을 이끄는 리더와 프로그램 주목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ESG 동향은 지속가능경영 활동, ESG 경영 전략, 사회공헌 프로젝트 등 다양한 ESG 관련 소식을 전달합니다. 보도자료 게재를 원하시면 관련 내용을 master@impacton.net으로 보내주세요.
SK그룹이 설립한 비영리재단 사회적가치연구원은 21일,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글로벌 70여명의 사회혁신가에게 한국의 우수 사회혁신 기업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슈왑재단(Schwab Foundation for Social Entrepreneurship)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평가된다. 2024년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 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슈왑재단(Schwab Foundation for Social Entrepreneurship) 총회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회식은 힐데 슈왑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이사장과 최태원 SK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었다. 또한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 ERT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개최되었다. 딜로이트(Deloitte), 구글(Google), 마스터카드(Mastercard), 텐센트(Tencent), SAP 등 약 15개 글로벌 기업과 SK, CJ 등 약 5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자선이나 기부에서 벗어나 사회문제 해결을 기업의 경영전략으로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힌편 사회적가치연구원은 2015년부터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s, SPC)’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이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21일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혁신 기업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고, 사회성과인센티브의 교훈과 학습을 글로벌 사회혁신가들에게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서다.
닷, 수퍼빈, 스타스테크, 시지온, 에코라이프패키징, 점프, 투아트, 티에이비 등 우수 사회혁신 기업 8곳이 패널 발표를 하였다. 이들의 공통점은, 착한 일을 하는 ‘의도’와 ‘투입 규모’가 아니라 착한 일의 ‘결과’와 ‘영향’에 관심을 가지고 데이터를 측정하고 기업 운영 전략으로 삼는다는 점이었다. 그 결과 외부의 더 많은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고 더 많은 재원을 끌어올 수 있었다.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사회문제 해결성과의 화폐적 측정’으로 진행되었는데, 사회혁신기업인 닷, 수퍼빈, 시지온, 에코라이프패키징이 패널발표로 참여하였다. 두 번째 패널토론 세션의 주제는 집합적 임팩트였다. 국내 정부, 민간기업, NGO 등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사회혁신 기업으로 스타스테크, 점프, 투아트, 티에이비가 발표하였다.
본 세미나에 대해 프랑수아 보니치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사무총장은 한국 사회혁신 기업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이 사회 전체의 시스템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계속되는 협력이 글로벌 사회혁신 생태계의 집합적 임팩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이 21일 세미나를 통해 슈왑재단과 국내 사회혁신 기업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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