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ESG정책 브리핑】산업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총 1824억원 투입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 데일리 ESG 정책_25.5.20.
국립산림과학원이 주최한 자생 산림약용자원의 보존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현지 연찬회 사진./산림청.
1. 산업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총 1824억원 투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성장하는 소형 IT 및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겨냥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로 총 358억원(국비 250억원, 민간 10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본 사업에서 개발되는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VR헤드셋, 무선이어폰, 스마트링 등 인체밀착형 소형 기기 탑재를 위해 경량화·고에너지밀도·고안전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가벼우면서 충전 부담이 덜하고 화재 걱정이 없는 웨어러블기기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부는 산화물계·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이은 고분자계 기술 개발 추가 지원으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 지원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2. 녹색기후기금(GCF) 두 번째 한국인 국장(Director) 부임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에서는 2025년 5월 19일부터 고준흠 재무국장(Director, Department of Corporate Treasury)이 업무를 시작한다.
고준흠 국장(영문명: Sean Ko, 고션)은 호주뉴질랜드은행(ANZ), 바클레이즈(Barclays) 한국 대표 등 여러 금융기관에 27년 간 근무한 금융 전문가다. 녹색기후기금 재무국장은 외환, 금리, 채권 발행, 유동성 관리 등 GCF의 자산과 부채를 관리하는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2024년 10월 김현정 인사‧조직문화국장 이후 두 번째 한국인 국장 부임이다.
녹색기후기금은 2023년에 마팔다 두아르테(Mafalda Duarte) 사무총장이 부임한 이후, 다양한 방식의 재원 확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러한 배경에서 고준흠 국장의 금융 관련 오랜 경험이 녹색기후기금 재무국장 임명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5~’27년 녹색기후기금 이사진, ’25~’26년 적응기금 이사진에 진출하는 등 국제사회의 기후 대응 노력에 대한 참여를 확대해 왔다. 또한,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신임 사무총장, 김현정 녹색기후기금 인사‧조직문화국장 등 기후 분야 국제기구에서 한국인 고위직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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