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이니마, 9200억 규모 UAE 해수담수화 사업 수주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UAE 슈웨이하트4단계 해수담수화사업 조감도. / 사진 = GS건설.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인 수처리 업체 GS이니마가 오만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공략에 나선다.
GS건설은 GS이니마가 UAE수·전력공사가 발주한 약 9200억원 규모의 슈웨이하트4 해수담수화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GS이니마는 지난해 12월에 해당 사업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고, 올해 안에 금융 약정을 완료해 EPC(설계·조달·시공)에 들어갔다. 2026년 2분기에는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 계약 체결은 지난 1월 한국 정부와 UAE의 수자원 협력 업무협약(MOU) 이후 구체적 성과가 나온 첫 사례다.
GS이니마가 UAE에서 수주한 ‘슈웨이하트4 해수담수화사업’은 기존 담수화플랜트단지에 하루 약 32만㎥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추가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기존 시설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곳에 있다.
사업 구도는 시공 후 운영권을 갖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이다. GS이니마는 프로젝트 금융 조달과 EPC를 전담하고, 준공 후 아부다비 국영전력회사(TAQ...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