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연구개발 다시 속도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이 도로교통연구원간 업무협약을 했다. (왼쪽부터) 이병주 도로교통연구원 실장, 문원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 김찬우 도로교통연구원 원장, 노흥섭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 / 사진 = 대우건설.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대우건설이 기술 연구개발 인력과 인프라를 고도화 한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손잡고 도로 구조물 관련 기술을 개발한 뒤 이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19일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은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간 협력관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스마트건설기술, 구조물 유지관리 기술 개발과 성과 확산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상호 인력을 교류하고 관련 연구 인프라 활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1983년 업계 최초로 연구와 실험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기술연구원을 개원했다. 이어 지난 1994년 업계 최초로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됨에 됐다. 신기술 개발과 지정 실적을 달성할 정도로 활발한 연구활동이 진행 중이다. 특히 도로 구조물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는 대형구조실험, 풍동실험이 가능한 전문실험동을 갖추고 있다.
중훙의 인수로 안정적 경영 기반이 마련된 만큼, 대우건설은 연구개발의 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다른 직무로 전환배치됐던 전문 인력을 기술연구원으로 불러들여 재가동에 들어간 상황. 이번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의 연구 협력을 계기로 연구개발 활동이 한층 탄력받을 전망이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게 된 원천”이라며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강화, 건설기술 강국을 선도하는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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