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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BECCS 탄소제거 인증’ 나왔다…바이오가스 탄소 해저 저장
[환경]
지난 21일, 탄소제거 인증기관 푸로어스(Puro.earth)는 노르웨이 베아스(VEAS) 하수처리장에서 운영 중인 바이오에너지 탄소포집·저장(BECCS) 프로젝트의 검증을 마치고 탄소제거인증서(CORC)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질학적 탄소저장 방법론’에 따라 제3자 감사와 검증을 거친 세계최초 BECCS 인증 사례다.   하수 찌꺼기로 바이오가스 만들고, 발생한 탄소는 해저 저장 세계 최초 BECCS 탄소제거 인증서 발행을 발표한 푸로어스/Puro.earth 세계 최초로 BECCS 탄소제거 인증을 취득한 사업은 오슬로 지역 주민 80만명 이상의 하수를 처리하는 노르웨이 최대 하수처리장 베아스에서 진행된다. 베아스는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 폐기물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물원성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으로 배출하지 않고 포집한다. 사업 개발은 인헤리트 카본 솔루션스(Inherit Carbon Solutions)가 주도했다. 베아스의 자회사 후프 CO2(HoopCO2)는 현장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하는 공정을 맡았다. 액화된 이산화탄소는 탱크로리를 통해 노르웨이 외위가르덴(Øygarden)에 있는 노던라이츠 합작법인(Northern Lights JV)의 수령 터미널로 운송된다. 이후 파이프라인을 거쳐 북해 해저 2600m 깊이의 지질 구조에 주입돼 영구 저장된다. 이번 인증 대상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포집·저장한 이산화탄소다. 초기 4개월 동안 700톤 이상을 제거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인헤리트와 노던라이츠는 초기 사업 단계에서 연간 최대 7000톤의 생물원성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계획이다.   기존 바이오가스 시설 활용해 탄소제거…바이오가스 산업 친환경 해법 될까 바이오가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그동안 대부분 대기로 배출됐다.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운송해 영구 저장하는 통합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하수처리장과 바이오가스 설비를 해저 지질 저장시설에 연결해 탄소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생산시설을 새로 건설하지 않고도 바이오가스 시설에서 나오는 고농도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운송·저장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포집부터 액화, 운송, 해저 저장, 인증까지 전 과정을 실제 운영 단계에서 구현한 점도 의미가 있다. 이번에 발행된 탄소제거인증서에는 이산화탄소 포집량과 운송·저장 과정을 추적하는 측정·보고·검증(MRV) 체계가 적용됐다. 푸로어스는 바이오가스 산업이 성장하고 탄소제거 인증서 수요가 확대되면 이번 사업이 세계 각국의 바이오가스 시설에 BECCS를 적용하는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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