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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제3의길, 미래 지향적 정치 지형 만드는 것
[뉴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6일 오후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소속 4개 언론사(민들레·뉴스공장·시사인·취재편의점)가 진행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청기백기 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7.6. 민들레TV 갈무리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6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언급한 제3의길 과 관련, 민주당의 기존 길과 다른 새로운 길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미 라며 김대중·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를 넘어서는 새로운 비전과 모델을 이재명 정부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 라고 설명했다. 홍 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소속 4개 언론사(민들레·뉴스공장·시사인·취재편의점)가 진행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청기백기 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면서 양당 간에 극단적인 정치적 대결 구조가 있다 보니까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보복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정책의 연속성이 떨어진다 며 국민들이 예측 가능한 정책이 이뤄질 수 있는 정치적 지형과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홍 수석은 김민석 전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 정청래 전 대표의 당권 경쟁에 대해선 세 분이 경쟁은 하지만 개인적인 갈등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 이라며 워크숍에서도 하반기 입법과 개혁 과제에 대해 강력하게 (당청이) 원팀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고 전했다. 5·18 성역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퇴와 관련해선 개인의 표현의 자유와 공인의 표현의 자유는 다르다 며 국정 운영의 부담과 최근 정치권·사회적 논란 등을 감안해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고 말했다. 골프 회동 등 야당과의 협치에 대해선 대통령도 정부를 비판적으로 보는 국민들의 의견을 들을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소통할 생각을 갖고 있다 고 밝혔다. 다만 투표용지 부족사태와 관련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특검에 대해선 대한변협이나 헌법학회 등 제3의 기구가 추천하는 사람 중에 1인을 대통령이 임명한 것으로 하자는 민주당 안이 훨씬 더 맞다 고 밝혔다. 올림픽 공원 시위가 장기화하는 데 대해선 특정한 정치 집단 주도로 노골적으로 가는 추세 라고 지적하면서도 자칫 공권력을 투입해 불행한 일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선 굉장히 조심스러운 입장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당국이 해법에 대해 다양한 방식을 검토 중 이라고 전했다. 홍 수석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한국 정부가 쿠팡 등 미국 기업을 차별한다는 미국 연방의회 보고서를 두고는 특정 기업의 행태에 대해,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에서 균형 잡히지 않고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보고서가 나와 매우 유감스럽다 며 일방적으로 쿠팡의 입장을 반영해 매우 부적절하다 고 비판했다. 홈플러스가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따라 파산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진 데 대해선 정부는 법적인 틀 내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면서, 대주주인 엠비케이(MBK) 파트너스를 겨냥했다. 홍 수석은 MBK의 부도덕한 엠엔에이(M&A·인수합병) 방식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 며 이명박 정부 시절 사모펀드 규제가 완화되면서 이런 위험성에 노출됐고 그 피해가 이번에 확인된 것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규모 실업이 발생할 여지가 있고 협력 업체의 피해가 광범위하다는 측면에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제도 개선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6일 오후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소속 4개 언론사(민들레·뉴스공장·시사인·취재편의점)가 진행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청기백기 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7.6. 민들레TV 갈무리 다음은 홍익표 정무수석과 일문일답. -내일 대통령이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한다. 정무수석실 업무는 좀 편해지나. 대통령님이 하신 말씀 있지 않나. 눈 뜨면 출근 눈 감으면 퇴근 이라고. (대통령께서) 생각나면 바로 뭘 지시하시고, 우리는 보는 대로 확인하고 관련된 조치에서 답변을 드려야 해서 외국에 계신다고 해서 별 차이는 없다. 업무 지시를 항상 하시고 보낸 지시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꼼꼼하게 챙기기 때문에 늘 옆에 계시고 있구나라고 생각한다. -최근 5·18 성역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이병태 규제개혁위원장과 관련해서 청와대가 사퇴 권고를 했는데, 설명을 부탁드린다(정무수석 인터뷰 직후,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전했고, 청와대는 이를 수용했다). 지난주 토요일엔 저희(청와대)가 경고를 했었다. 그 시기만 해도 본인 SNS 메시지만 문제가 됐는데 당시에 청와대 측에서는 추가적으로 상황을 악화시키거나 계속 논란거리를 만들지 않기를 당부드렸는데, 주말을 거치면서 논란이 계속 커졌고 본인도 계속 언론과 접촉을 하면서 여러 가지 추가적인 논란이 발생했다. 개인의 표현의 자유하고 공인의 표현의 자유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병태 부위원장은) 자신의 입장에서는 표현의 자유 영역 안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국정의 부담이라든지, 최근 정치권과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논란 등을 감안하면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으면 좋겠다라는 게 청와대의 판단이다. 청와대가 인사 조치를 할 수 있는 대상은 아니다. 금고 이상의 형을 받는 범죄를 저질렀거나 이런 경우에만 해촉 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사퇴 권고를 했다. -지난주부터 대통령 국정수행 여론조사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청와대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 앞으로 전망은. 우선 공식적인 답변은 청와대는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이다. 그러나 참모인 저는 대통령님 지지율이 1%만 떨어져도 제 책임인 것 같기 때문에 상당히 신경 쓰인다. 여론조사 추이가 전체적으로 일단 어느 정도는 바닥을 치고 다시 조금 반등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 국정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 모두 그런 측면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지지율 하락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는데, 가장 직접적으로는 선관위 문제가 있다. 사실 대통령이 어떤 권한을 행사할 수 없는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참정권에 대한 큰 틀의 책임을 정부와 대통령에게 있다고 보고 있는 것 같다. 비만 안 와도 대통령 책임이지 않겠나. 당내 갈등과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아쉬움 등도 감안돼서 지지율이 하락됐다. 하지만 지난주에 있었던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민생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강력한 비전과 함께 전·현직 대통령님의 오찬 회동 등이 이뤄지면서 일단 (여권 내부) 갈등도 상대적으로 수위가 낮아지고 한 게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지난주 금요일 민주당 의원 워크숍이 열렸는데 직접 본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당권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 김민석 전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웃고 있는 사진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세 분 다 경쟁은 하지만 오랫동안 같이 정치를 했다. 개인적인 감정은 없을 걸로 생각한다. 세 분이 정치적 경쟁과 개인적인 감정을 오판해서 개인적인 갈등까지 확대된다면 그건 정말 잘못된 것이겠지만, 저는 그렇게 하지 않으리라고 본다. 그 자리에 있을 때 제가 보기엔 세 분이 굉장히 편안하게 얘기를 했고, 이 갈등을 잘 극복하리라고 생각한다. 이번 워크숍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다. 한병도 당대표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하반기 입법 과제에 대한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과 이재명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개혁 과제에 대해서 강력하게 원팀이 돼서 추진하겠다는 측면에서, (당청이) 하나의 의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쓴소리도 좀 있었다. 쓴소리도 잘 새겨 듣고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함께 갈 수 있도록 갈등적인 요소나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은 조율해내는 게 정치적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워크숍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이 제3의 길 이야기를 한 걸로 전해진다. 정청래 전 대표 지지자가 반박을 하기도 하고 논란이 커졌다. 청와대 안에서 생각하는 민주당의 제3의 길은 무엇인가. 제3의 길이라고 해서 막 토론이 있었던 건 아니고, (청와대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었다. 민주당의 기존의 길하고 다른 길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미였다. 민주당의 첫 번째 길은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연속적으로 있었고, 그 다음 두 번째는 문재인 정부가 있었다.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때 아쉽게도 재집권을 못 했고, 이번이 민주정부 입장에선 4기이고 텀(기간)으로 보면 세 번째다. 세 번째 텀인 이재명 정부에선 첫 번째 텀인 1기 김대중·2기 노무현 정부, 두 번째 텀인 3기 문재인 정부를 넘어서는 어떤 새로운 비전과 모델을 만들어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구조적 다수라는 말씀을 하신 게 있다. 우리 사회는 보수 우위의 구조가 꽤 오래됐다. 내란의 논란 속에서도 당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42% 가까이 투표를 거뒀다. 최근 전국 단위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광역에서 많이 이긴 것 같지만 기초 단위로 가보면 큰 차이를 내지 못했다. 양당 간에 극단적인 정치적 대결 구조가 있다 보니까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보복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정책의 연속성이 떨어진다. 물론 정권이 바뀌면 정책의 기조가 바뀌는 건 맞지만, 어느 정도 바뀌어야 되는데 180도 바뀌고 이러면 안 되지 않겠나. 그런 측면에서 우리 사회가 좀 더 미래지향적으로 가기 위해선 상대 당을 동지나 정치적 파트너로 생각해야지, 죽여야 할 제거해야 할 정적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는 것이고, 국민들이 예측 가능한 정책이 이뤄질 수 있는 정치적 지형과 구조를 만들어낼 필요가 있는 것 아니겠나. 그게 저는 이재명 정부의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6일 오후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소속 4개 언론사(민들레·뉴스공장·시사인·취재편의점)가 진행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청기백기 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7.6. 민들레TV 갈무리 -이번에 워크숍에서 정부에서도 민생개혁 입법과 관련한 주문들이 많았을 것 같다. 특별히 대통령이 강조하거나 속도를 내길 바라는 입법이 있었나. 대통령은 하나부터 백까지 모든 게 다 1호 법안처럼 느껴지실 것이다. 그래서 제가 아주 힘들다(웃음). 뭐 하나 어려운 법안이 통과되면 그게 잘 됐다가 아니라 그 다음 건 어떻게 됐어요 라고 하신다. 그래서 어느 게 1호 법안이라고 할 순 없는데, 아무래도 국가적 관심이나 사회·경제적 영향을 감안할 때에는 3대 메가 프로젝트 관련된 법안이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메가 특구법이나 에너지·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선 여러 가지 법안들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관련 법안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러한 것이 가능하기 위해선 패스트트랙이라든지 국회법이 좀 바뀌어야 한다. 패스트트랙은 330일 소요되니까 패스트트랙이 아니라 슬로우 트랙이다. 그래서 민주당에선 이걸 75일까지 단축시키는 법안이 나왔다. 필리버스터도 제한을 하려는 것 같다. 아직 구체적인 안은 밝혀지지 않았고 협의 중인데, (…) 국민의힘이 자기들이 합의 처리한 것까지 몽땅 다 (필리버스터) 지정을 한다. 이건 일종의 국회를 무력화하거나 불능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에 대한 제한은 법을 개정해서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한다. -어제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이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기금을 어디에 어떻게 쓸 계획인가. 예산당국과 재정 쪽에서 고민 끝에 초과 세수란 말 대신 추가 세수라고 말을 바꿨다. 초과 세수라는 게 돈이 남아돌아서 이런 느낌을 주는 데 그런 건 아니다. 보통 중기재정 전망을 하면 추세선이라는 게 있는데, 최근에 반도체 특수에 따라 약간은 비정상적으로 세수가 확보되는데, 장기 추세 전망을 넘어서서 확보되는 세수에 대해서 추가 세수라고 하기로 했다. 추가 세수는 일반적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좀 더 특별하게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투자해야 되는 것 아니냐 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예컨대 청년에 대한 투자라든지, 반도체나 미래 산업, 지방을 특별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5극3특 관련된 것, 교육 등에 기금을 조성해서 활용하고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야당과의 협조와 소통도 관건으로 보인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이 참모를 통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골프 회동을 제안했다는데, 실제 조율이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이런 건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적절치는 않다. 정치권에선 수면 위에서 있는 것도 있고 수면 밑에서 이뤄지는 것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옛날처럼 저희가 부당하거나 부정한 거래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이런 게 밝혀지면 야당 의원님들과 함께 하긴 어려워 진다. 마치 (야당 의원이) 여당한테 무슨 거래하러 오고 자기들 조직을 배신하는 듯한 뉘앙스가 있기 때문에, 정치의 영역을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 우리 사회는 어쨌든 절반은 정부·여당을 지지하는 분, 또 한 절반은 정부·여당을 비판적으로 보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비판적으로 보는 분들의 의견도 전달하는 기회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대통령님도 언제든지 기회가 있으면 그런 말씀들을 들을 생각을 갖고 계신다. -대통령이 트럼프와 골프 회동을 위해 골프 연습을 하고 있나. 요즘 그것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으십니다(웃음). 트럼프가 하자고 직접 제안을 했기 때문에 조금씩은 준비를 하셔야 된다고 저희들도 권고를 드린다. 잘 치셔야 되는 게, 너무 잘 치셔도 안 되고 적절하게 트럼프가 기분 좋게 잘 치셔야 되니까.(웃음)   -선관위 특검 법안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제1야당이 추천권을 가져야 하고 수사 대상에 청와대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해서 여당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데, 특검 추천권과 수사 대상을 어떻게 가져가는 게 좋겠다고 보나. 과거에 특검을 할 때는 정부가 잘못한 경우 또는 대통령실이나 대통령이 책임이 있는 경우엔 당연히 야당 추천을 했지만, (헌법상 독립기관인) 선관위는 대통령과 정부에 책임이 있지 않다. 선관위가 잘못을 한 건데 여당은 추천하지 말라는 것은 대통령과 여당이 책임이 있다는 프레임을 만들기 위한 것 아니냐. 그래서 대한변협이나 헌법학회 등 제3의 기구가 추천하는 사람 중에 1인을 대통령이 임명한 것으로 하자는 민주당 안이 훨씬 더 이번 문제에 대해선 맞다고 생각한다. 국민의힘은 채해병 특검법 등을 할 때도 대통령 책임과 관여된 사안이기 때문에 추천하지 말아야 하는데도 그걸 안 받았지 않나. 이렇게 정치 공세를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국회 국정조사특위가 잠실 개표소 현장검증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고성과 충돌이 있었는데, 올림픽 공원 시위에 대해서 정부가 어떤 해법을 내야 한다는 비판이 있는데. 이 점은 어떻게 받아들이나. 상당히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정부는 평화롭고 합법적인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확실하게 보장해야 하지만 불법적인 시위 또는 폭력 행위, 거짓 조작 뉴스는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올림픽 공원을 보면 초기 일반 시민이나 2030 세대들이 많이 줄었고, 특정한 정치 집단 주도로 점점 노골적으로 가는 추세는 보이고 있지만 자칫 공권력 투입으로 인해서 불행한 일이 벌어지는 거에 대해서는 굉장히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그런 측면에서 올림픽 공원을 이용하시는 분들 또 지역 주민들이 다소 불편함을 겪고 계신데, 저희들이 여러 상황을 보고 인내하고 있지만 이런 상황을 오래 끄는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생각은 갖고 있다. 관련 당국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해법에 대해서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을 놓고 검토 중에 있다. -대통령이 최근 엑스(X)로 축구협회를 비판한 적도 있고, 유럽 순방 때 국내 현안에 대해서서도 많이 언급했다. X는 누가 관리하는지 국민들께서도 궁금해 하신다. 대통령님의 X 메시지는 개인의 것이기도 하지만 또 공공재다. 그래서 정책 관련 메시지는 담당 수석이나 비서관실에서 올리는 것도 있지만, 대통령께서 직접하시는 것도 있다. 대통령께서 과거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민주당대표 시절에도 X를 통해 소통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익숙하시다. (…) X를 통한 소통은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멕시코 대통령도 그렇고 여러 각국의 정상들이 X를 통한 소통을 활발하게 하고 있고, 대표적인 분이 트럼프 대통령이지 않나.   X에 따른 일반의 우려도 저희들도 알고 있고 대통령님께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다 알고 계신다. 그래서 보다 X가 공공재적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좋은 창구,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발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최근에 미국 하원 보고서에서 쿠팡이 이재명 정부의 표적이 됐다는 취지의 얘기가 나오면서 굉장히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굉장히 황당하다 이런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어 보인다. 일단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보고서가 아직 최종 보고서도 아니고 잠정 보고서 형태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는 외교 경로를 통해서 강력하게 미 의회 측에도 입장을 전달을 했다. (…) 이 보고서는 거의 일방적으로 쿠팡의 입장을 반영한 거기 때문에 매우 부적절하다. (…) 특정 기업의 행태에 대해,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에서 이렇게 일방적인 내용을 담고 균형 잡히지 않고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보고서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다. 쿠팡의 이런 행태도 매우 부적절하다. 국민이 정당과 정치인이 유권자의 뜻에 외면하면 그 정당과 정치인은 몰락하고 망하게 돼 있다. 기업 역시 마찬가지다. 소비자의 요구를 외면할 경우에 그 기업이 어떻게 생존하겠나. 쿠팡이 미국 기업이지만 실제 초기부터 지금까지 상당한 매출과 기업 성장을 한국 사회를 바탕으로 해서 성장한 기업이라면 이런 식으로 기업이 잘못한 문제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소하려고 하지 않고 미국 의회나 미국 정부의 힘을 힘입어서 외교적 사안으로 만드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금요일 정부가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에 관계기관TF 회의를 열고 노동자와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빠르게 발표했다. 다만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도 어렵고 정부가 개입할 여지도 거의 없어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상당히 고충이 많을 것 같다. 홈플러스를 인수하려 할 수 있는 기업이 확정적으로 나타난다면 그 기업에 대한 정책 금융을 지원한다든지 정부의 개입 여지가 좀 생길 수 있는데, 현재로서는 청산 절차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부가 개입할 여지가 훨씬 더 줄어들어 있는 상태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라든지 또는 홈플러스에 납품했던 중소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하는 것이 정부가 할 수 있는 현재로서의 현실적인 방안이었다. 관련해서 정부가 매주 관계 기관 전담반 회의를 개최하고 있고, 여러 피해 상황이나 지원 실적을 점검해 나갈 것이다. 정부는 법적인 틀 내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다시 한번 좀 짚어야 될 것은 MBK의 부도덕한 M&A 방식이다.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에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이런 위험성이 노출됐고 그 피해가 이번에 확인된 거라고 생각을 한다. M&A가 자본시장의 일종의 필요악이지만, 이것이 잘못됐을 때 부작용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준 게 이 홈플러스 사태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많은 대규모 실업이 발생할 여지가 있고 협력업체의 피해가 광범위하게 있다는 측면에서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 개선도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김성진 기자 mindle1987@mind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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