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재활용 소재 36% 쓰는 데 10년 걸린 이유… 제품설계 문제” [환경] 오는 12일(현지시각) PPWR 시행을 앞두고, 제품 지속가능성 설계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구글의 사례를 들여다보면, 이 작업은 무려 10년에 걸쳐 이뤄졌다. 재활용 플라스틱이나 금속을 사서 기존 원료 대신 투입하면 끝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소재가 바뀌면 색깔이 달라지고, 강도가 달라지고, 부품 두께와 금형을 손봐야 할 수도 있다. 공급업체를 찾고 같은 낙하·내열·화학물질 테스트까지 다시 통과해야 한다.
지속가능미디어 트렐리스는 6일(현지시각) 구글이 지난 3월 출시한 스마트폰 픽셀 10a 사례를 분석하면서 환경 지속가능성팀과 제품 디자인, 소재공학, 공급망 조직이 약 10년에 걸쳐 협업한 결과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