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은 가라! 버려지는 나무를 재활용해 만드는 생활용품 [뉴스]
기후변화가 화두다. 환경오염이 일으킨 지구온난화 현상은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로 나타나며 생태계 교란, 가뭄 등 큰 문제를 만들고 있다. 각국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이미 발생한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이전에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재고하고 우리의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중 하나가 바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생산과 소비다. 우리나라에서 한해 버려지는 목재는 190만 톤(환경부 발표, 2015년 기준). 폐기비용만 해도 수억 원에 이른다. 더 큰 문제는 나무를 태우면서 나오는 각종 화학물질로 인해 환경오염이 더 심해진다는 것. 버려지는 나무를 태우지 않고 다시 쓸 수는 없을까? 있다. 폐목재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친환경 기업, 처음애 배준혁 대표를 만났다.Q. 간단한 사업소개를 부탁한다.우리는 버려지는 목재로 친환경 생활용품을 만드는 회사다. 버려지는 목재 중에서도 원목 가공 과정 중에 나오는 피죽을 많이 이용한다. 피죽은 통나무 껍질 부분에서 잘라낸 나무를 말하는데,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2016년 4월 처음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친환경 포장완충재를 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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