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환냄새가 나는 음악도 싫다 [뉴스] 페미니즘을 잘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과학, 문학, 음악 등 범인류적 가치를 추구하는 활동에서 성을 무언가의 기준으로 삼는 것에 반대할 것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인간의 역사에서 학문과 예술은 대부분 남성의 몫이었다. 따라서 여성의 인권문제가 크게 부각되던 20세기 어느 시점에는 따로 ‘여성’ 과학자, ‘여성’ 소설가 등의 칭호를 붙여야 했을 수도 있다. 여성이 그러한 일에 종사한다는 것 자체가 생소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그때는 ‘여성’이란 말을 앞에 붙이지 않으면 당연히 남자라고 생각했던 시대였다.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 이제 세상에 성차별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대사회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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