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북 디지털 전환 파트너 낙점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20일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 전주시 등 15개 공공기관, 기업과 손잡고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과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전라북도의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낙점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지원하는 한편, 도내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20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라북도, 전주시를 비롯한 공공기관,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에 함께한 공공기관, 기업은 전북신용보증재단, 국민연금공단, 군산대, 농촌진흥청, 전북대, 전북대병원, 전주교대,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0곳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들 기관과 전북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하고, 도내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사업 지원을 담당한다. 또 클라우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공공 부문에서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할 때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우선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카카오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기술력과 전문성을 부각시켜 전북에서 레퍼런스를 만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디지털 혁신 센터 운영, 중소 스타트업 지원,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의료 데이터 활용산업 등 디지털 혁신과 제3금융중심지 지정 협력에도 참여한다. 디지털 혁신 센터를 통해 AI·클라우드 네이티브 등 신기술 도입 컨설팅,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 지원 같은 지역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 클라우드 정기 교육 프로그램 등도 실시한다.
이경진 대표는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년 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해 전북의 디지털 대전환에 기여하고,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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