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대구 남구와 고령자용 모듈러주택 협력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구 남구청에서 열린 '고령자복지주택사업에의 모듈러 건축 적용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왼쪽) 조재구 대구남구청장과 기노현 GS건설 Prefab사업그룹장 상무./사진=GS건설, 대구 남구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GS건설의 모듈러 건축을 활용한 주택이 대구에 세워질 예정이다. 해당 주택은 저소득 노년층을 위한 복지주택으로 쓰이게 된다.
GS건설은 대구광역시 남구와 ‘고령자복지주택사업에의 모듈러 건축 적용 검토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대구 남구는 구내 전체 인구 26%에 달하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주거 안정과 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 6월 대명10동 일원에 부지를 매입했으며, 2025년에 소규모 고령자복지주택을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GS건설은 대구 남구가 추진 중인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에 기능과 품질이 표준화된 선진 모듈러 기술 적용을 검토한다.
양측은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의 모듈러 공법 적용에 있어서의 기술 검토와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보 공유 △남구 관내 복지사업의 지원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한다.
GS건설은 친환경 공법인 프리패브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미래사업의 필요한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프리패브관련 R&D수행을 통해 사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GS건설 기노현 상무는“이번 협약은 당사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사회복지를 실현한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확보한 선진 모듈러 기술을 사회 전반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와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고령자복지주택 조성사업은 늘어나는 초고령 인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노인복지 사업”이라며 “예산 절감과 환경친화적인 모듈러 공법을 적극 검토한 후 시범사업을 거쳐 산·관이 상시 점검해 여가와 의료, 돌봄을 아우를 수 있는 어르신 주거 복지 인프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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