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공정무역마을에 사시나요?] 매점인 줄 알았더니...전국 최초 학교사회적협동조합 여물점 [뉴스] 점심시간이 끝나자 여물점 앞 풍경이 달라졌다. 운동장에서 뛰놀던 아이들도, 매점 앞에 서 있던 아이들도 종이 울리자 하나둘 교실로 돌아갔다. 텅 빈 매장에는 잠시 고요함이 감돌았다. 그리고 쉬는 시간 종이 울리자, 아이들은 다시 매점으로 모여들었다.화창하고 무더운 날씨였다. 아이들에게 여물점은 잠깐이라도 숨을 돌릴 수 있는 쉼터였다. 그러나 이곳은 단순한 매점이 아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이 함께 운영하는 전국 최초 학교사회적협동조합이다.서울 구로구 영림중학교 안에 있는 여물점은 겉보기엔 평범한 매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