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동향】 대한상의,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사회문제 해결사’ 한 자리에...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ESG 동향은 지속가능경영 활동, ESG 경영 전략, 사회공헌 프로젝트 등 다양한 ESG 관련 소식을 전달합니다. 보도자료 게재를 원하시면 관련 내용을 master@impacton.net으로 보내주세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소셜벤처 180여 개사와 국내 대표 사회적 명품기업이 총출동해 취약계층 자립지원, 기후위기 극복, 헬스·멘탈케어 등 8개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규모와 내용 모두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됐다. 행사 기간을 하루에서 이틀로 늘리고, 약 230여 개의 전시부스와 50여 개의 판매부스를 마련해 국내 내로라하는 사회적 명품기업들이 총출동한다.
사진=사회적가치 페스타
8개 전시 부스 운영
전시부스는 ▲취약계층 자립지원 ▲기후위기 극복 ▲시니어라이프 개선 ▲미래세대 육성 ▲사회적 가치 생태계 협력 활성화 ▲자원순환 촉진 ▲지역상생 강화 ▲헬스·멘탈케어 증진 등 8개 분야로 구성되며, 각 분야별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선보인다.
[취약계층 자립지원존]
이동약자를 위한 전동휠체어 키트 ‘토도 드라이브’가 전시된다. 5kg의 장비를 일반 휠체어에 장착하면 최대 시속 6km로 주행할 수 있어 보행 속도와 동일한 이동이 가능하다. 국내 휠체어 이용 아동·청소년 97%가 이 제품을 사용 중이다.
또한, 중증장애인 고용을 넘어 맞춤형 직무교육과 심리 지원을 결합한 모델을 운영하는 포항바이오파크가 직업훈련 서비스를 소개한다. 현재 65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매년 10명 이상에게 직업훈련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발달장애 예술가와 협업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는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여성 청각장애인이 배달하는 정기 꽃 배송서비스, 장애인 근로자가 참여하는 폐토너카트리지 수거 프로그램 등도 함께 소개된다.
[헬스·멘탈케어 증진존]
AI 기반 정신건강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비웨이브는 뇌파(EEG)·맥파(PPG) 등 생체신호를 AI로 분석해 개인별 정신건강 상태를 정밀 평가·진단하고 맞춤형 치유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단법인 온기는 우울감의 원인을 ‘내면의 이야기를 털어놓지 못한 것’으로 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손편지 심리 안정망 서비스 ‘온기우편함’을 운영한다.
한양대 임팩트리서치랩 연구 결과, 온기우편함은 우울감 완화와 고위험군 조기 발견·조치 효과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가 38억 3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마인드아너스의 AI 데이터 기반 아동상담 솔루션, 케어마인드의 AI 기반 스마트 병원 플랫폼도 전시된다.
[기후위기 극복존]
팀앤팀은 동아프리카 물 부족 국가를 위해 식수 지원과 위생(WASH)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 케냐 투르카나 웨스트 지역에 물 공급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모래댐(sand dam) 4기를 건설해 내년까지 약 4만 명의 주민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너지·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는 AI 기반 분산형 에너지 자원 공급·수요 예측관리 시스템을, 오후두시랩은 탄소발자국을 정량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인다.
공동 주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이번 페스타에는 SOVAC, KOICA 등 주요 기관도 공동주관으로 참여한다.
사회적가치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은 올해 페스타에서 사회적기업 소셜벤처등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SKT FLY AI X SOVAC Challenger’프로그램을 통해 AI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을 도출하고, 주식회사 임팩트스퀘어가 주관하는 일본 등 해외 사회적 가치 조직과의 연대 세션에서는 한국·일본 임팩트 투자 생태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KOICA(한국국제협력단)는‘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s)연계 피칭데이’를 통해 소셜벤처 혁신가와 예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ODA(공적개발원조)에 연결하여 개발도상국들의 사회문제 해결 및 국내 사회적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들 기관들은 청년인재 유입과 글로벌 진출을 통해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확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사회적 가치는 같이할수록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며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기업, 정부, 시민단체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모두의 노력을 한 데 모아 1석2조가 아닌 1석다조의 효과를 발휘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Top
